2015. 10. 15. 22:26 Music box/캐나다 여행
일본 여행 그린 데이 2015. 9. 2. 14:19
밤 10시 가까운 시간까지 많이 보고 느낀 하루. 고작 3일 지났는데, 벌써 도시가 낯설다. 사스카츄완의 수도, 리자이나로 향하며. 쉐인이 준비한 사스카츄완 출신 뮤지션의 음악을 들으며 약 2시간 반 정도를 이동했다. 어제 이곳에서 열리는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(Craven Country Jamboree)과 리자이나에서 열리는 포크 뮤직 페스티벌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고, 곡창지대, 농업이 발달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당연히 컨트리 뮤직을 기대했는데, 재밌게도 장르불문, 심지어 힙합에서 데쓰메탈까지 다양한 음악이 들어있었다. 일부는 러시안 음악같이 느껴졌는데, 아마도 격정적인 기타선율이 빅토르 최의 음악을 연상시켰기 때문인듯. 쉐인 왈 우크라이나 이민자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. 애니웨이 초원..
On the road 그린 데이 2015. 9. 2. 14:18
9월이 시작되는 오늘, 여행 업계의 핫 뉴스는 '오늘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0원'이 라는 소식입니다.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내용을 접하고 오늘을 기다리셨을 텐데요~그런데 이 요금이 모든 항공사에 적용되는 것일까요? '유류할증료 0원' 할인 소식의 핵심을 짚어봤습니다. 9월엔 유류할증료가 0원, 지금이 바로 떠날 때? 1. 유류할증료 0원, 어디에 적용될까? - 국적기, 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항공의 국제선 전 노선 기준.- 한국 출발 노선만. 해외 출발 노선에는 유류할증료 부과된다.- 국적기라도 국내선은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. 단, 지난달보다 요금이 인하됐다. (편도 3,300 → 2,200 하향조정)- 외항사는 항공사마다 부과 기준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. 2. 2015년 9월부터 쭈욱~ 무료..
Music box/캐나다 여행 그린 데이 2010. 3. 22. 11:20
아무리 디지털 시대라도, 현지에서 구한 아날로그 자료는 소중하다. 여행지에서 모은 자료와 입장권은 집에 돌아온 후에도 도무지 버릴 수가 없다. 사진과 함께 잘 꽂아 두면 멋진 추억이 될 텐데,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따로 시간을 내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. 요즘엔 꼭 필요하다 싶은건 사진을 찍고, 명함집이나 파일북을 이용해 여행 중에 바로 처리를 하려고 노력한다. 그래도 내 방 한귀퉁이에는 정리하다 만 여행 자료가 든 신발상자가 한 가득이다. 여행을 떠날 때마다 상자도 하나씩 늘어간다. ▲ 밴쿠버 호스텔에서 당일치기 휘슬러 여행을 계획하며. 내 신발 상자 속의 보물 어제는 문득 책장 높은 곳에 올려 둔 상자 하나를 열어보고 싶었다. 나는 밴쿠버 여행기를 쓰기 위해 사진을 고르는 중이었고, 문득 15년 전 ..